[스마일?]힘든 하루를 보내며...

작성자  
   영냉이 ( Hit: 153 Vote: 1 )

글쎄...

무언가 굉장히 슬프다..

어제는 또 다시 서러움에 울어야 했다..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음을 알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그러지만 않아도 ...

이렇게 내가 힘들지는 않을 것인데...

난 정말 지쳤다...

몇달전 한참 바쁘던 그때
그렇게 언제나 시간에 쫓겨 몸이 지쳐있던
그때와는 또 다르게
나는 지금 너무나 지쳐있다...

기운이 하나도 없다..
심적으로 지쳐도 이렇다는 것이 놀랍다..

대항할 힘마져 나에게는 남아 있지 않다
아직 단 한번의 대항도 하지 않았지만...

원하지 않는 웃음을 보여야 할때...
하고 싶지 않은 포옹을 하며 그들을 달래야 할때...

나의 감정은 언제나 죽여버린채...

도피하는 것이지만..
차라리 이것이 나으리라 여겨서
도피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힘이 들다..

그는 내가 이렇게 힘이 든것을 알까..
또 삐리리한 글이라 할지도..
너무나 힘이 든데...
견딜수 없이 힘이든데...

돌이켜 보면 아무것두 아닐지 모른다
언제나 그들은 그래 왔고...
나의 태도도 이미 몇년째 그래오고 있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요즘은 너무나 힘이 들다..
무엇이 그렇게나 힘이 드냐고 물어 온다고 해도
별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데..
별 특별함이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왜 이렇게 힘이 든 것일까...

언제나 즐거운 일 , 방가운 사람들에게
흥분에 가까운 쾌감을 느끼던 내가..
요즘은 누굴 만나도..
누구와 연락이 닿아도..
아무런 쾌감이 없다..
아무것도 즐겁지가 못하다..

정말 어느 누구도 나의 이런 힘든 상황을
도와주지 못한다..
그도..
친구도..
가족은 더욱이...

마음은 계속 답답한데..
무언가 계속 적고 싶은데..
무엇을 적어야 할지도..
제데로 잡히지 않는다..

다만 힘이 들뿐이다..
모든 것이..


포에버 칼사사 마담 영냉이였다..







본문 내용은 10,22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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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