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n] 집착~

작성자  
   aram3 ( Hit: 157 Vote: 1 )

집착이란...

집착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평안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건 고딩때 어느 스님의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

글을 읽고 내 삶의 원칙중 하나가 되어 왔지만..

한동안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금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학점 얘기를 해볼까~~

작년 1학기때 나는 학점에 대한 집착이 거의 없었다...

대학 첫학기 부터 공부라는데 얽메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난 적어도 학점에 있어서는 자유로웠고..

수업이 하나뚜 없는 셤기간은 말그대로 널널함의 극치 였다..

어쨌던...그 첫학기 성적표를 여름 방학에 받은후..

더이상 초연해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2학기가 시작되고..

난 학점에 무쥐 나를 무꺼(맞춤법모름) 놓았다..

좋은 학점을 얻기는 하였지만...

난 시험이란 것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슬 받아야만 했고..

또 많은 자유를 읽어야만 했다..

2학기가 끝난후 난 이것이 그렇게 까지 중요한 것이었던가라고..

한발짝 물러서 생각해 보았다..

아니었다..

나의 전부를 쏟아 부을 만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결국 난 이번학기..

첫학기의 극도의 널널함도..

두째 학기의 강박관념도 없이..

할일 없음 공부하구 졸리면 자구...그러면서 셤을 보았다..

(참고로 첫학기에는 셤기간에 조차 할 일 없어도 절대 공부는 안했고..
두째 학기에는 졸려도 공부할껀 모조리 하구 잤음...)

첫학기 성적표를 받고 느낀 미래에 대한 불안도..

두째 학기 셤기간중에 느낀 스트레스도 없었다..

이것이다...

극도의 집착도..

무관심도 아닌 중도...

이것은 단지 학점에 관련된 얘기만은 결코 아닐 것이다..

삶에 있어...

집착도 아닌...

무관심도 아닌....

중도를 지켜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모든게 그러 할지도 모르지만...

== 진호 ==

ps. 하지만...절대 집착을 버리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본문 내용은 10,17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4185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4185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7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77
13697   [영재] 낼 여행 간다아~~ 전호장 1997/04/29147
13696   [영재] 맹세... 전호장 1997/04/29150
13695   [영재] 오늘 술 마신거...--; 전호장 1997/04/29172
13694   [영재] 꺽정이 늦었지만...축하~~ 전호장 1997/04/29203
13693   [svn] 경민 생일 축하~~ aram3 1997/04/29217
13692   [너에게] 역쉬 아처~ jazz1023 1997/04/29158
13691   [필승] 실로 오랜만에 이오십 1997/04/28213
13690   [필승] 봄...예전과 요즘의 여자 옷차림 이오십 1997/04/28196
13689   [필승] ab 19681 이오십 1997/04/28189
13688   [필승] 꺼억쩌엉 생일 추카~ 이오십 1997/04/28211
13687   [svn] 집착~ aram3 1997/04/28157
13686   [svn] 으그~~ 아초... aram3 1997/04/28190
13685   [성훈] 무(無) 에 관하여. ever75 1997/04/28205
13684   [성훈] 개미에 관하여.. ever75 1997/04/28214
13683   (아처) 후회 2 achor 1997/04/28208
13682   [성훈] 콜라와 강냉이. ever75 1997/04/28212
13681   (아처) 종교에 관하여... 2 achor 1997/04/28188
13680   [성훈] CREEP ever75 1997/04/28204
13679   (아처) 선진경제국 achor 1997/04/28159
    758  759  760  761  762  763  764  765  766  767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