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한 친구 3 작성자 achor ( 1997-05-25 03:25:00 Hit: 186 Vote: 1 ) 대학로에 왔다는 연락을 받고는 달려나갔다. 오늘도 시위가 있었는지 최류탄 냄새가 상당했다. 눈물, 콧물을 이겨가며 상파울로 앞에 나갔더니, 중학교 시절 그토록 맘이 잘 맞았던 그 친구가 와 있었다. 우리는 대학로의 조그만 호프집으로 들어가 많은 얘기를 나눴다. 4년이 훨씬 넘은 기간동안 그 친구는 달라져 있었다. 적어도 내 기억 속에는 과학을 좋아했던 조금은 범생적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쿠쿠~ 훨씬 아름다워졌다. ^^ 이별을 맞았고 오늘은 소개팅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상련을 느끼며 마셔서는 안 될 술잔을 기울렸다. 그렇게 지난 추억과 4년동안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의 살아갈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옛 친구는 역시 좋은가 보다. 기분이 좋으니 말이다. 덕분에 나 스스로도 조금은 내 생활을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오늘은 도서관에 가볼 생각마저 하게 했다. 으하하~ 괜찮은 분위기에 반가운 만남이었다. ps. 물론 성훈과 비견될 수 없겠지만, 정규 역시 상당한 색기질을 보유하고 있다. --;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4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468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468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7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81 14191 (아처) to 혜경, 지현 achor 1997/05/25201 14190 [re10450]흠... ilovevn 1997/05/25199 14189 [칼라초보]칼사사가 뭐하는 데예요? ilovevn 1997/05/25280 14188 저 가입시켜줘요... anfang 1997/05/25200 14187 [더드미?] 무아.. 보시게나~ 나는몰라 1997/05/25200 14186 [svn] Love is... aram3 1997/05/25211 14185 [svn] Happiness is... aram3 1997/05/25206 14184 [☆。°˚] 역시 사람은... khj0329 1997/05/25210 14183 (아처) 분위기 achor 1997/05/25203 14182 (아처) 多合 8 achor 1997/05/25216 14181 5월 24일 elf3 1997/05/25195 14180 [꺽정이~] 24일과 25일 사이... k1k4m49 1997/05/25198 14179 [☆。°˚] 우왕~~~모야~!!! khj0329 1997/05/25183 14178 (아처) 家內革命 3 achor 1997/05/25214 14177 (아처) 지현 가입 환영~ achor 1997/05/25219 14176 [얀손] 도전. 전호장 1997/05/25184 14175 (아처) 한 친구 3 achor 1997/05/25186 14174 [얀손] 가입축하~ 전호장 1997/05/25189 14173 [가입시켜줘요] icefac77 1997/05/25203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741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