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신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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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99 Vote: 1 )

* 이 역시 타 게시판에 써놓은 글을 퍼온 것입니다.

삶을 진정 행복함과 만족의 연속으로 만들 수는 없었을까?
신이 전지전능한 존재였다면 충분히 가능했을리라.

그럼에도 굳이 인간을 시험하려는 의도는 무엇인지.

난 결코 신이 인간을 하나의 장난감으로 여긴다는 설을 믿지 않는다.

액시스에서 출판된 '수수께끼의 외계문명'이란 책에 의하면
인간이 생각하고 있는 신은 지구보다 월등히 과학이 발달한
외계인들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두 저자는 고대문서와 흔적, 신화를 통하여
많은 부분에 걸쳐 이를 증명하려 하지만
어쩐지 무언가 어색해 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가능성을 무조건 배제할 수만은 없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인간이 생각했던 신은
그리 전능하지 못할 테고, 또한 그리 선하지도 않을게다.

그렇다면 충분히 인간을 놀이화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밝혀지지 않은 신비에 대한 궁금증은 자살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

ps. 두려움 덕택인지 결코 신께 '흐흐 다주거라'라고 외칠 용기는 없다.
이는 한번쯤 죽음의 문턱에 가본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바일게다.
진정 '무식하면 용감하다'란 말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1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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