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성훈환송벙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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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호장 ( Hit: 197 Vote: 38 )

음~일단 간만에 많은 친구들을 봐서

너무너무 좋았어

그리고 누군가도 말한것 같은데

내가 나가본 벙개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벙개였었쥐~

약속은 4시였으나 역쉬 칼사사 타임이

허용되어 수민,꺽정,체리,란희,영미는

5시가 되어서야 캠4로 이동할수 있었쥐..

글구 나서 서눙이가 왔구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처왔구 색마성훈은 묘연이라는 묘령의 여인과

함께 나타났쥐~~

글구 지선이도 왔구 정목이 현화 정말 오래간만에

영재도 왔구~~갱인 선영이도 왔구..

아참 신입인 재훈이도 왔구~~

우와~~정말 많이들 왔구나~~

글구 나서 본격적으로 성훈환송벙개가

시작되었는데 성훈은 본인을 위한 벙개에서

속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계속 뺑끼를 부렸는데

결국은 나중에 맛이가고 말았쥐~~

그리고 소주를 글라스로 원샷하던 영냉도 맛이 가서리~~

근데 영미 맛가니깐 넘 귀엽더라~~

그런데 갑자기 군대가는 성훈이도 그렇게

뻣지는 않았는데 영재가 뻣어버린 것이야~~

정신을 못차리더군~~으궁~~

눕혀놔도 계속 쓰러지구 아처옷에다가

오바이트 하구~~ 장난이 아니었어~~

캠계단에 쓰러져서리~~그래도 어케 밖에까지

데리고 나오긴 했는데 밖에서도 계속 쓰러져서

일어날 생각도 안하구~~ 다행히 갱인의 그레이스

덕분에 영재와 영미 정목 선영 아처 등은

아처 독서실로 갈수가 있었쥐~~

성훈은 마지막으로 빵이 먹고 싶다며

지선양에게 빵을 사달라구 하구
(여기서 지선양 왈 :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는게
고작 빵이야~~비싼것좀 골라봐 하는데 성훈은
조그마한 카스테라를 하나 고르더군)

어쨌든 그렇게 해서리 아처독서실로 갈 사람들은 가구~~

선웅 수민 란희 체리 재훈 지선과 나는 길에서

성훈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지~~

마지막으로 성훈이랑 악수를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올뻔 했어~~

그냥 마음이 막 아프더라

모 사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곳인데도 그래도 내 주위의 가까운 사람이

간다고 생각하니까 왜 그리 슬픈지~~

어쨌든 그랬어 ~~

마지막으로 건강하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휴가나오면 연락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지 ~~

지금쯤이면 포항에 도착했겠지?

잘 도착했을라나?

어쨌든 건강하게 군생활 잘했음 좋겠다




본문 내용은 10,1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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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