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망신살뻗힌 14일... --"

작성자  
   영냉이 ( Hit: 179 Vote: 1 )

악~~~~~~~~~~~~~~~~
악~~~~악~~~~~악~~~~~~~
악!!!!!!!!!!!!!!!!!!!!!!!!!!!!!!!!!!!

나 죽어버릴꺼야~~~~~~~~~~~~ 악~~~~~~~!!!!!!!!!!!!

엉엉엉어어어엉...!.!
이게 무신 일이란 말이냥...
하늘이시어.. 엉엉.....

어째 저에게 이런 고통과 시련을 주시나이까..
엉엉어어어어어엉....T.T

흑...

사실은 오늘 내가
반바지를 첨으로 입은 날이거든..
말하고 싶지 않은 컴플렉스로..
근데 아침에 갑자기
이런내가 싫은 것이야.
그래서 과감히 타인의 시선을
100프로 씹으면서
반바지를 입고
그 늘씬한 여성들이 판을치는
이대앞을 오갔다는거 아니냐..
엉엉엉엉어어어어엉....!.!

하지만
아까까지만 해도
기록에 남는 날이라는 글을 쓸 정도로
그런 내가 조금은 자랑스러웠고
동생한테 자랑해야쥐~ 하고
있었는데...
엉엉엉엉...

드디어 동생이 온거야
그래서리
얘기를 막 꺼낼려구하는데..
엉엉엉엉...
으아아아악!!!!!

내 동생이 나 보자마자 하는말...

" 언니./ 왜 내 체육복바지 입구 그래./
빨리줘, 나 내일 안 입고 가믄 죽어~ "

우르르쾅....


..........
.........
........
......
....
...

악!!!!!!!!!!!!!!!!!!!!!!!!!!!!
악악악악!!!!!!!!!!!!!!!!!!!!!!

나 정말 죽고 싶당././././.
창문여고 여름체육복이었대... 우이씽..././/./
어쩐지 어디서 갑자기 녹색 반바지가 생겼나 했네..
우이씨..

밑에 하얀줄까지 가서리
창문여고 졸업한 사람은 다 알아봤을 꺼야...
그리고 울집 올려믄 창문여고 지나와야 한단 말이야...
이게 왠 하늘까지 뻗친 망신살이란 말이냐...
흑...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아까 그 사실알고..
나 거의 발악을 했다.. 우잉.. 내동생의 비웃음.. 우잉우잉../.

우잉.. 정말 망신이다망신..그것도 큰망신.. 대망신..
반바지가 날 여러모로 울리는 구나..
흑흑...
T_T


포에버 칼사사 마담 영냉이였당.. 엉엉..

ps==. 어제 밤에 쓴글인데.. 인제사 올린다.. 흑...


본문 내용은 10,12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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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