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to you 작성자 achor ( 1997-12-22 22:53:00 Hit: 199 Vote: 1 ) 후... 아직까지 난 너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 때면 우선 한숨부터 쉬게 돼. 적어도 거기에 적고 있는 글들은 잘 보고 있단다. 어쩌면 이 글이 내 착각으로부터 비롯되는 글일지 모르겠지만 혼자 찔린 결과라 하더라도 내 생각들을 그냥 말해보고 싶었어. 쿡~ 내가 원래 혼자 앉아서 이것저것 생각을 쫌 하지 않더냐? ^^ 내 지난 날의 줄기차게 진행되어 오던 쇼가 내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해 불완전해 진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알아차릴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어. 난 그만큼 교활하고 상황대처에 능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결코 치밀하지는 못하지만 말야) 그래. 니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어. 난 내가 필요한 것들만 발췌해서 미화시키거나 혹은 과장시켜 내 마음대로 조작해 왔으니까. 그럴 듯하게 꾸며놓으면 지금까지는 그 누구라도 속아 넘어가고 말았거든. 그래서 난 천부적으로 사기능력을 타고났다는 섣부른 자만에 빠져 있는 거야. 그렇지만 난 그럼에도 내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치 않아. 사람들이 의식할만한 피해를 줄 생각은 없으니까 말야. 내 입장에서 본 나만의 생각이라도 해도... 아~ 담배 좀 피고... --; 요즘 너무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아. --+ (담배 다 폈음 ^^;) 에잇~ 모르겠다~ ^^ 정말 내가 네게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부디 나처럼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 지길 바래. (읔~ 이 따위 한국어! --; 내가 좋은 사람이란 게 아니라... '나처럼, 좋은' --;)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지 않니? 언젠가는 정말 좋은 반려자와 함께 서로의 지난 시절을 얘기해 볼 수 있다는 거 말야. 난 그 다가올 날을 그려. *^^*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4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55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55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5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54 27073 (아처) the END achor 1997/09/13212 27072 (아처) The Nothing Book 2 achor 1999/07/07210 27071 (아처) the Wave of the "Alternative" achor 1998/04/08224 27070 (아처) Thread achor 1996/12/08154 27069 (아처) to 7586 여줏!!! achor 1996/08/30210 27068 (아처) to 7587 그건~ achor 1996/08/30155 27067 (아처) to 7592 7594 achor 1996/08/30206 27066 (아처) to 7615 사랑&구속 achor 1996/08/31159 27065 (아처) to neojedi achor 1996/09/04153 27064 (아처) to only 성훈 achor 1997/05/24196 27063 (아처) to pupa 932 achor 1996/05/25202 27062 (아처) to you achor 1997/12/22199 27061 (아처) to 강원 ab 17648 achor 1997/02/17151 27060 (아처) to 강훈 achor 1996/08/12217 27059 (아처) to 객기 11182 achor 1996/11/01184 27058 (아처) to 경민 3X3 EYES achor 1997/01/19163 27057 (아처) to 경민 ab 14916 achor 1997/01/06160 27056 (아처) to 경민, 희경 achor 1997/03/16201 27055 (아처) to 경숙 achor 1996/09/25207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