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화려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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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연인 ( Hit: 161 Vote: 1 )

정말 오랜만이다

몇번이고 들어왔으면서도 차마 흔적은 남길 수가 없었는데

이젠 이렇게 내가 다녀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되었지

무엇인가 한가지를 깨닫는데
어느 한 순간 문득 깨달아지는 것을 느낄때면 정말 신기하지..

많은 시간 고민했으면서도
결론이 나지 않는 것을..

길을 걷다가...가벼운 점심을 먹다가...누군가의 전화를 받다가...

그러면 정말 허무하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닮고 싶기때문이겠지..
그 사람의 겉모습만을...

그 사람이 안고 있는 정말 심각한 고민은 빼놓고...그치?

소풍도 갔다오고...재미있었겠네

난 제주도로 수학여행이라는 극기훈련을 하고 왔지

쿠쿡...정말 좋은 친구들과 여행하기엔 손색없는 곳 같더라
경치하나는 끝내주던데...^^

잘들 살고 있지?
언제 얼굴 한번 봐야지..
나한테 얼굴보일때까지..잘들 살아~ ^^


본문 내용은 9,77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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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