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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1999 여름여행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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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achor
| ( Hit: 217 Vote: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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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리, 여름, 겨울이면
엠티와 별도로 여행을 다녀오곤 했었잖아.
올해는 이번 연휴가 아니면 내겐 기회가 없을 것도 같아. !_!
너무 급작스러운 감이 크긴 하지만
우리 여행은 항상 그런 식이었으니 어색할 건 없어. --+
그 날 밤, 우리 여행이나 갈까?, 하곤 떠나곤 했었잖니? ^^;
내일, 1999년 7월 17일 난 인천으로 갈 예정이야.
선웅처럼 특별한 약속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가지 않을래?
누군가 같이 가게 된다면 1박2일이 좋을 것 같고,
혼자 가게 된다면 당일치기가 되겠지. 흑. !_!
수영복을 준비해도 좋아.
텐트가 준비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무리일 것 같고.
먹을 건 준비하지 않아도 될 거야.
우리, 하루 정도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잘 버티잖아. --+
자, 어때?
오늘 밤 늦게까지 통신에 있을 테니까
함께 인천의 여름바다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내게 연락해 줘.
만약 내일 아침,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메일이나 음성 남겨주기 바라고.
장소는 꼭 인천쪽이어야 해.
특별한 이벤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거든.
가득 눈물을 준비한 채 기대해도 좋아. ^^*
자, 그럼...
누군가와 함께 월미도, 영종도, 혹은 을왕리해수욕장을 갈 수 있길 기대해...
98-9220340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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