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논다.
한 울타리안의 구성원들이 끼리끼리 논다.
패가 갈린다.
인간이란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이가 없다.
한 배에서 난 쌍둥이도 가지각색인데 서로 다른 배에서 난
이들의 개성이 하나 같겠는가마는,
그들이 하나의 주제를 갖고 만남에 있어 훗날 의견이 분분해
패가 갈린다면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않만나느니만 못하지
않을까?
하지만 불행히도 사람은 앞날을 내다볼수 없고, 그래서
어느 환경에서건 서로가 붙었다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인연을 끊거나 아예 상종을 않하고,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붙곤 한다.어느 환경에서건.....
국가방위라는 공통의 목을을 위해 모인 군대라는 사회에서도
있고, 작게는 하나의 주제로 만난 동호회의 소인원 사이에서도
자연스레 생기는 악습이다.ㄴ
물론 서로 않보고 상종 않하면 그만이지만...
그렇게하면서까지 유지하려할 필요가 있나.
난 그런게 정말 싫다.
그러면서 배신과 불신,증오가 생기는게 아닐까.
그런면에서 나의 개인주의에는 후회가 없다.
이기주의로 흐르지 않는 이상..
모든게 끼리끼리인 이 세상에서 때때로
비티는 것이 힘에 붙이고, 그래서 홀로 버려진다는 느낌에
참을 수 없는 고독이 오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