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다. 왜 거기 갔는지는 잘 기억 안 난다. 그곳에서 삼성
이 뒤를 봐주며-삼성은 거의 폭력 조직으로 나온다-공항 앞에서 택
시 강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그들이 공항에 모여 결산한다.
중간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조직의 보스가 되었고-다른 그러
나 강한-, 아미스타드의 앤서니 홉킨스를 연상시키는 어떤 늙은 사
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짝사랑하는 어떤 여자가 나오는데
지현이가 연상되지는 않았다. 그 여자가 해방되려면 어떤 젊고 완
고해서 말이 안 통할 것 같은 남자와 해결을 봐야 하는데, 내 권세
에도 불구하고 그와 잘 해결되지 않는다. 그는 10억원을 요구했고
나는 구해보겠다고 했다. 잘 구해지지 않아서 앞서의 늙은 재벌에
게 돈을 빌리자고 말한다. 그는 약간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담
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나에게, 3억은 빌리지 않고도 얻을 수 있으
며-아마 내 권세를 이용해서?-10억은 이자가 더 든다고 말한다. 나
는 그의 충고를 따라 밖으로 나온다. 재벌들로부터 뜯어? 내려고 하
는데 ㅤ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낯설고 현대적인 건물
들에 사람이 없거나 만날 수 없다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꿈 처음에
본 공항이 떠올랐다. 거기서 내 조직은 스낵 ㅤ같은 것을 판다고 나
온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가봤다.
깔끔한 외관 옆에 허름한 가게가 붙었고, 종업원이 나를 안내해서 그 스낵
의 ㅤ책임자이자 내 부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의외로 빈민가 같다. 그 적
은 수입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게:허름한 가게:벽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서 마치 지하철 아래
어디쯤 되보이는 음습한 곳(사람들이 모여있음)
그들은 공항에서 택시 강도 당한 사람들이 많다고 책임자가 말한다. 나는
수입도 필요했고 그들의 복수도 필요했지만 그들에게 입대를 해서 택시 강도
와 삼성을 쓸어? 버리자고 말한다.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