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내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시절에서 내가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바로 '체육'이었다.
'체육'은 반에서 늘 하위권을 맴돌았고, 심지어는 중학교 때,
남들 다 받는 체력장 20점을 못 받고 19 점을 받았었다.
그것두 사실은 담임이었던 체육 선생님이 편의를 봐 주신덕이라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난 충격을 금치 못 했고 더욱 '체육'이라면
치를 떨었다.
하지만 지금의 난 '운동'을 즐긴다.
내 일상이며, 삶의 즐거움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과 스키다.
헬스도 1년 가까이 했다.(물론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어쨌든 운동이 좋다. 아직 가끔은 내 운동신경에 지레 겁을 먹기도 하지만
즐기려고 노력한다.
스키는 지난 겨울에 나의 칭구, 鄭양의 권유로 첨 맛을 보았다.
정말, 잘은 못타지만 높은(사실 그다지 높진 않지만, 느낌상)언덕에서
샤악 내려오는 스릴은 자이로드롭의 백만배이다.
수영!
난 전생에 인어였나보다. 홀홀~ ^^*
물이 넘 좋다. 그냥 들어 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동생은 말한다.
"니 몸매에 사람들 눈치두 안보냐"구.
"니가 들어가면 수영장 풀이 넘치지 않냐'구.
홀홀~ ^^ 근데 아직 넘치는 수영장엔 가보지 못했다. ^^*
지금 내가 하구 있는 운동은 'Boxing'이다. 내가 첨 시작할 때, 동생을 꼬셨었다.
동생은 아빠한테 '아빠, 나 권투할래.'라고 했다가 운전석에 계시던 아빠가
급브레이크를 밟고 큰 일난 뻔한 적이 있었다.
아직 부모님은 내가 그 운동을 하는지 모르시고 건전한 헬스를 하고 있는 줄 아신다.
난 맬 얻어 터진다. 어제도 어떤 남자는 상냥함을 가장한채 나의 방심을
유도 했다가 나의 얼굴을 때렸다. 맞으면 기분이 어떠냐구?
엄청~ 기분이 나쁘다.
이것두 담 달까지만 할거다.
다시 인어의 생활로 돌아가야 겠당~
홀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