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퇴직

작성자  
   dolpi96 ( Hit: 208 Vote: 5 )


퇴직

메일이 왔다.
한명의 발령과 세명의 퇴직

퇴직 ?

그런데 재미있는건 1999년 10월 31일이 퇴직일인데 아직 회사에 있다.
어떻게 된거지...

아직 퇴직이란건 웬지 이상한 생각이 든다.
나에게 현재 직장이 첫 직장이고 당분간 여기 다닐거다.

잘 지내던 사람들이 갑자기 퇴직이라니 ...
퇴직 ????

도대체 무슨 일일까....


자세히 알아보니
세명다 다른 회사로 옮기며
한명은 완전히 다른 회사로 가고
두명은 계속 회사엔 있지만 소속이 다르게 된다.

현재 연구소내엔 타회사에서 파견나온 사람들이 있다.
그쪽 소속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3명이 줄었군
퇴직...
생소하다.

문듯...
나의 퇴직금 계산도 해본다.
.......................... TT

결국 두명은 형식상의 퇴직이다.
계속 회사에서 볼 사람들이고...

형상상의 퇴직
그래도 묘하군

여전히 회사를 옮긴다는걸 별로 생각해보지 않은 나로썬
평생 직업은 있어도 평생 직장은 없다.
생각해 볼 문제다.
나에게도 이곳이 뼈를 묻을 곳인가(?)



본문 내용은 9,24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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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