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바쁜가..라고 묻는다면
꽤나 바쁘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대 즐거운가..라고 묻는다면
너무 줄겁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 바쁘지도 기쁨에 젖지도 않은 현재지만
그냥 그렇게 말해주고 싶구나..
정말 짜증난다..
내가 바뀐건지 내 주변사람들이 바뀐건지..
적응을 못한다는게 이런건지..
평가당하는것도 싫고 평가하기도 싫고
전엔 않그랬던 이가 제대하니 바뀌어있는것도 싫다.
급속한 변화는 언제나 날 당황스럽게 한다..
그들은 천천히 바뀐 것이겠지만..
그들이 바뀔 수 없다면
내가 바뀌어야 겠지...
똑같이 바뻐지고 똑같이 정신없어 지고..
똑같이 미쳐가고..똑같이 돌아가고..
그런거지..뭐..
이 바닥이 그런거 아니겠는가..후후
----예민한 A형의 소유자? BEJI 쩡허니
희극은 비극이 근본이며 그 또한 비극이다.
웃음은 슬픔에서 비롯되며 그 웃음의 의미를 알았을땐
이미 슬픔이 찾아온다.... -be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