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VBS/Love_Letter가 처음 접수될었을때 부터 느낌이 이상했다.
그리나 황금의 연휴 아닌가..
그냥 마음 푹 놓기로 했다.
게다가...
5월 4일은 친구녀석들과 양주로 범벅이 된 술 파티였던 관계로..
쩝.. 미쳤지 술도 못하는 놈이 75도 짜리 양주를 한잔 반이나 먹다니
또라이 삐...
특히나...
나 같이 술못하는 사람한테 절대 그런 술 먹이지 말라구 !
허나... 서서히 술 기운 오르는게 나쁘지 많은 않았다 :(
허나 새벽 ...
PCS로 문자메시지가 왔다.
역시... 러브레터...떴군..
어린이날 불길했다.
이 난리는 작년 멜리사 바이러스 이후 거의 1년 만이군
오전에 회사 출근해서 대충 일을 하고 영화 번개에 나갔다.
영화를 보고 있는데 "회사로 돌아올것" 문자메시지가 왔다.
결국 영화는 다 보고 조금 게기다가 결국 회사로 갔다.
어쩌겠는가
인류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한몸 희생해야지 흑흑흑..
나 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은 어린이를 둔 유부남 유부녀들이 아니겠는가 ?
뭐 나야 애인이 있나 자식이 있나 ... 쩝
어린이날 휴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 나와있었다.
일단 언론과 일부 백신업체들은 이번일을 호기로 잡아 한몫 잡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크...
누군가의 말처럼 이런 안전한(!) OS를 만들어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감사를....
사실 이런 일이 있을 수록 보안회사 매출도 오르고 주가도 오르겠지만
이런걸 내심 바래서는 안될듯 하다.
특히나 5일, 6일, 7일
- 삐는 원칙상 토요일 근무 안함.
황금연휴 인데말야 !!!
일마치고 보니 9시 40분 정도
택시타고 가니 20분 정도 만에 대학로에 도착했다.
허나... 10시 10분쯤 들어갔을때
분위기는 거의 파장 분위기 였다. 끙...
집에 가서 방돌이 녀석이랑 광어회 떴다.
끙...
언젠간 이 녀석이 돈 벌면 꼭뜯어 먹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