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결국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찾게 되어 있나 ?
> ( 여자는 이라고 쓰려다가 말았다. 웬지 남자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 든다 )
사람이라고 쓴것이 맞는것 같다. 왠지 남자는 아닌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더 심하면 심했지 아니지는 않거든.
사소한 것들만 봐도 그런 예는 쉽게 발견 할 수가 있지...흠..
글을 다 읽고 나니 그 주부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배신을 때린 그 고등학생이 아주 비열하게 느껴진다.
17살이란 나이에 세상을 다 알아버린듯...
순수함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군.
한군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라고 조금은 과장되게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드는건 뭔지...
한군이 말한부분중에 <한군은 "내가 누나 책임지겠다, 만나자"고 말했고>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말을 할 정도면 한군에겐 이것이 원조교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약간의 맘이 있었던거 같은데...
다만 돈이 오갔다는데...옷사주고 택시비 준정도가 원조교제라면...
만약 연인중 한명이 미성년자라면...이 세상의 모든 연인이...
원조교제가 될 수도 있겠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