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 오니 TV를 많이 보게된다.
왁스와 하지원이 나왔던데
왁스 얼굴을 본게 이번이 처음인데 31살의 나이가 맞는 외모였다.
연예인들은 나이를 많이 속이는데 개띠니까 23살이 아니라 31살일꺼다
나이가 어찌보면 가장 걸림돌인데 잘해내겠지 ^^
실력으로 인정받는 가수의 시대가 되야 하는데
요즘 워낙 예쁘장한 가수들이 많아 나부터가 미소녀 그룹부터 눈이
간다.
* 하지원이 스스로 그리 예쁘지 않다고 했지만 그 정도면 얼마나 예쁜가 !
하긴 하지원 정도의 예쁘기만한 외모야 쉽게 볼 수 있지만 말야
200번 오디션 봐서 떨어졌다고 하니 대단하다.
나 같이 끈기 없는 녀석이라면 당장 포기했겠지
* 하루종일 집에서 데굴데굴 했었다. 몇년째 이런 삶이지만 이제는
주말에 어디 나가는게 너무 싫다. 방콕이 최고 아닌가 ^^;
그리고 약간만 데굴 데굴 해도 하루가 다 간다.
* ICQ로 회사 동료가 쪽지를 보냈다.
내가 없으니 회사가 조용하단다.
하긴 나 복학한다고 하니 다들 제일 걱정한게 일 걱정이 아니고
"민석씨 울산 내려가면 심심해 하는 사람 많을꺼야"
예상은 했다만 복학한지 10일 정도 지나면서 회사와 회사 사람들,
서울 친구들이 그립다.
뱀파이어 (사내 뱀띠 모임. 당근 내가 만들었음) 정모는 했으려나
내가 빠지면 안된다고 ( 나는야 모임 기쁨조 ~ )
농담삼아 얘기하던데... 쩝
* 이 지독한 게으름은 어디서 온걸까...
토요일까지 모 잡지사 원고 써주기로 하고 결국 하루 또 넘겼다.
지금부터 원고 써야지 뭐...
대학다닐때도 그랬고 회사 다니면서도 리포트 등을 미리 미리 준비
한적이 한번도 없다. 담당 기자 또 뭐라 뭐라 하겠군 -.-;;;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국내 잡지사들은 보낸 글을 기자 마음대로 편집
한다. 편집하는건 좋다구 왜 바꾼 내용을 보여주지 않냐구 ?
예전에 외국 잡지에 글 썼을때는 편집된 내용을 메일로 보내주고
확인까지 하던데, 몇달째 글 싣고 있는 잡지 책 며칠전에 보고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 내용을 어떻게 그렇게 바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