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V에서 HOT와 젝키의 데뷔 시절 뮤직비디오를 보여주었다. 10대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참 재미있기도했다.
97년, 98년만 해도 젝키다, 아니다 HOT다 말도 많았다.
- 왜 .. 그런걸 가지고 싸울까 쩝...
개인적으로 젝키를 좋아한다. 아마 그들을 좋아하게된 계기가 가요 Top 10
에서 '학원별곡'을 라이브로 잘 불렀기 때문일꺼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듯
하더군 ^^;
젝스키스를 좋아해 나의 영문 이름도 Jacky 이고 이제는 회사 사람들도 가끔
재키라고 부른다....
회사 사람들이 그렇게 된건 예전에 사장님이 일본 출장갔다가 내가 알던
사람이 사장님보고 재키 아느냐고 했다가 우리 회사에는 한국 사람 밖에 없다
모르겠다고 그 사람에게 말했다. 그 사람이 메일보내서 정체가 뭐냐(?)는
메일을 보냈던 일이 있다. 결국 회사 자유게시판에 영문 이름이 Jacky 란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해야 했다. 그 후에 Jacky라고 부르는 사람이 꽤 생겼
다. 후...
아무튼..
10대 시절이 필름으로 남아 있다니 다소 촌스럽지만 부럽다.
나의 10대 모습은....
어디 보자...
몇장의 사진에 남아있더군...
97년이 벌써 4년전이란 사실이 당황스럽다...
* 아마 만화대로 지구가 침공 받았다면 이미 인류는 몇백번이고 멸망했으리라
SBS에서 데카맨인가 ? 예전 80년대 어린 시절 비디오로 봤던 만화 리바이벌
버전을 보여줬다.
비디오 판은 '철기사'였던가 ???
80년대 중반에 비디오로 나왔었다. 기본 골격은 같지만 내용이 많이 바뀌었
더군..
이런 만화 보면서 항상 궁금한게...
단지 지구 침공해서 점령하는게 목적이라면 나 같으면 인간만 죽이는
독가스를 만들어 뿌려 버리겠다
뭐하러 맨날 깨지면서 군대 보내서 저 난리인가.
우주 정복이 목적이라면 그 과학력으로 지구를 아예 우주에서 날려버리겠
다. 우주에게 코딱지만한 지구 점령해서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을까 ?
그래도 어린 시절 돌북 용사들( 도아바크라고도 별도로 비디오 나왔음 )
이 사실적인것 같다. ( 1999년에 변신 로보트 나오는건 황당하지만 )
이델리아인들은 적어도 자신들의 생존 ( 자기들 별이 어떤 이유에서 망했
음 )을 위해 인류를 몰아내고 지구를 차지 하기 위해서 싸우는 당위성은 있
지 않던가
나중에 거기서 본 헬리콥터 변신 로보트는 레드 컴플렉스에 쌓였던 5공
말기 무찌르자 공산당, 반공을 내용으로 하는 국립 만화에 떡하니 나오더군..
정부에서 지시해 만든 작품 같은데 이렇게 일본 애니를 표절하던 그런 시기였
으니... 여러가지로 암울했던 80년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