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te)눈물주..

작성자  
   고야 ( Hit: 302 Vote: 45 )

"눈물주"라구 마셔본 적 있니??

"눈물주" 참 예쁜 이름이지..
그런데 이름처럼 그렇게 맛있고 감미로운 "주"는 아닌 듯 해..

며칠 전 참치회를 먹은 적이 있어.
"눈물주" "눈물주" 하면서 기다리더라구...
소주 몇잔을 기울이며 나도 그 예쁜 이름의 "눈물주"를 기다렸단다...
얼마 후 소주잔에 담긴 얼음 알갱이들.. 그 위에 소주를 부으면 "눈물주"가 된데...

소주를 부어두고 다른 술을 마시면서 한참을 이야기 했지...
자리가 무르익고 식어 갈 무렵...그동안의 "눈물주" 모습이 궁금해 보았더니 혼탁한 액체가 되어 있는 거야.. 누군가 **을 넣어둔 것 처럼.

"안 드세요?" 물어봤더니..아껴 먹어야 한데..
"내꺼까지 드세요.." 했더니 두잔은 못먹겠데..(아마 내숭이 아닐까...?)
비위가 강해야 먹을 수 있데...

보기에 너무 미적끈끈할 것 같은 그 "눈물주" 이미 "눈물주"의 신비는 사라진 지 오래이구 내눈에 보이는 그느낌의 맛이 맞을까 하는 호기심에 한잔 홀짝..
역시나더라구... 몇몇의 것은.. 눈으로도 충분히 맛을 알 수가 있어..

눈물주는 냉동 참치의 눈알을 소주에 담아둔 후 충분히 우러난 상태의 술이래..
몸에 좋대나???

인어의 눈물은 어떤 맛일까?
미주아리는????


본문 내용은 8,6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872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872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4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27339   [영상] 푸히히히~~ ysyoo21 2001/05/15334
27338   [돌삐] 하필... dolpi96 2001/05/15363
27337   (sette) 마지막.. 고야 2001/05/14287
27336   [필승] 인영아 그건 마리쥐 soomin77 2001/05/14261
27335   [영상]쿠헐... ysyoo21 2001/05/14265
27334   [더드미♥] 모집합니다. sanryo 2001/05/13279
27333   [경민] 음...정모~ soomin77 2001/05/13262
27332   [돌삐] 신촌에서 하는군.. dolpi96 2001/05/13276
27331   [두목] 5월 정기모임 공지... 오만객기 2001/05/13278
27330   [필승] 임대한 단말기....... soomin77 2001/05/10266
27329   [두목] 정모에 대하여... 오만객기 2001/05/08290
27328   (sette)눈물주.. 고야 2001/05/08302
27327   [마린] 하하하~~~재섭는 세상이라니까... sosage 2001/05/08270
27326   [필승] 유난히 외로움을 타는달 soomin77 2001/05/07284
27325   [hun] friend is... elf3 2001/05/07260
27324   [수민] 무제 soomin77 2001/05/07200
27323   [마린] 여자가 시타...ㅜ,.ㅜ sosage 2001/05/07210
27322   [영상] ysyoo21 2001/05/07207
27321   [돌삐] PDA 샀다 dolpi96 2001/05/06250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