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녀석이 2 : 2 번개하자는걸 ( 아직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번개는
해본적이 없는지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만 ... ) 뿌리치고 김x종,
김x경 커플을 만나러 갔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김x종, 김x경 커플의 닭살짓(?)을 구경하며 KGB를 마셔야 하는 내 모습
이미 수 많은 커플들을 통해 단련된 내공이 아니던가 ? ^^;
* 그 사이 설 애들이 왜 그렇게 폭탄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강남역 물 이렇게 안 구렸는데 -.-;;;
- 자신이 구정물이라는건 생각안하고 물 나쁘다고 탓하는 차모군...
* 밀레오레에서 가을 옷을 대량구매(?)했다. 옷은 예쁘긴 한데 넘 많이 산거
아닌가 모르겠네. 결국 울산 내려올때 옛날 신발은 회사에 두고 왔다.
* 1년만에 보는 후배 만나서 ( 아. 때론 나도 여자 후배와 그 친구를 만난다.
첫날 선종이 만난다고 했을때 내 친구가 변태냐 남자를 만나게라는 소리
들었다. 내 친구 다 이런건 아니지만 남자 만난다고 하면 이렇게 쏜다.
그래서 항상 변태된다 -.-;;; )
신촌가서 케익 커피숍에서 2시간 동안 죽치고 앉아서 얘기했는데 어쩌다가
변태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변태에 대한 심도깊은 얘기는 그때 처음이
었다.
* 갖가지 변태들의 수법을 들으면서 여자애들 너무 고통스럽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그런 변태 안만나는 여자는
행복한 걸까 ? 불행한 걸까 ? 변태도 거부하는 여자라...
- 음... 죄송함다. 그냥 웃자고 한 얘기인데 ...
* 그렇게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인 변태들에게는 여자들 잔뜩 모아두고 그냥
벗게 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든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로 하고 여자
들은 이렇게 외치는 거야
"에게게... 넘 작잖아(?) 저것 밖에 안돼 !"
그럼.. 변태들도 쪽팔리지 않을까 ?
음.. 당신 생각엔 내가 더 변태로 보이는가 ? ^^
* 그러고보면 나도 중 2학년때쯤 어떤 여자한테 치한 취급 당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황당함이란 그래서 항상 가방을 메고 다니는 이유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막기 위해 가방으로 방어를 하기 위해서이
다. 몇몇 눈풀린 ( 눈이 정상인과 다르다고 한다 ) 변태들 때문에 이 땅
의 수많은 남자들이 치한으로 오인받거나 준 치한 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는가 ?
* 선종아. 혜x이 많은 도움되었다. 버스 기다릴때 예전엔 무거운 가방
들고 화장실 갔는데 가방맡기고 가도되고 참 좋더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