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헌혈번개 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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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3 Vote: 28 )

이제 최악의 코스 남산 등반!
아이들은 비로서 진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진이의 특기는 걷기!!!
이제야 비로서 아이들은 왜 여지껏
걸어왔나에 대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겨우 올라온 남산 정상에선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던 윤경,
탈출을 하고 싶어했던 중하!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었다.

배가 고프다는 모(某)양과
학회때문에 가봐야 한다는 뿌빠의 말에
하산하여 신촌으로 향했다.

아픈 발을 무릅스고 왔던 경원과 내내 힘들어했던 모양,
꼽사리의 일인자 선웅은 택시를 탔다.
잔혹한 중하는 택시비로 1500원을... 쿠쿠~
아처, 윤경, 중하, 현주, 진은 걷기와 버스로 이동을 했다.
처음으로 버스를 탔으나 무식 중하의 오판으로
한 정거장을 먼저 내려서 다시 또 걷기의 반복! 흐~

피자를 먹자는 다수의 의견으로
피자 부페를 갔서 열악한 콜라로 배를 채운 후
윤경의 사라짐에 이어 여전히 연대 모래판 바위로 갔다.

이미 칼사사 전문 지정석이 된 자리에서 둘러 앉아
가볍게 음료를 취한 후 경원은 약속으로 먼저 떴고,
바위를 버릴 수 없던 성검은 바로 집에서 달려 나왔다.
평소 아처의 게임 제안이 매번 씹혔으나 진이의 게임제안은
한번에 통과!!!
결국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이중모션을 드디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릅으로 찍힌 아처, 밟힌 중하, 멍든 현주...
전통의 강호 숙대 출신의 모양은 수많은 집중공격에도 살아남았다.
다음 게임은 '사랑해!병신!'
아처의 싸인받기와 PT체조, 모양의 노래, 진이의 돌기...
참석자만이 알 수 있는 너무도 재미있었던 벌칙!

옆에서 놀던 하이텔 출신 한 여인은
맥주와 소주를 주며 깽판을 놓기도 했지만 덕분에 즐거웠다.

그렇게 헌혈번개 겸 만보걷기번개는 끝났다.
오늘의 번개 역시 대 성공!
피같은 피를 줬긴 했지만 받은 아처의 화장품은
뿌빠의 남자친구의 손으로 가게 생겼고... 으구구~
정작 번개를 친 주연은 교묘하게 참석을 안하구...
그러므로써 아처의 삐~도 못 사게 되었구...

아처는 이번 주에 아처 학교보다도 연대를 더 많이 가는 일이 생겼고,
일주일에 네번 번개를 하는 일도 생겼고,
총칙이 바뀌는 일도 생겼고...
여하튼 많은 시간을 보낸 만큼 많은 일이 생겼고, 그만큼 즐거웠던
번개였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 純祐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9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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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