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 작은 발자욱 작성자 achor ( 2000-04-04 12:21:47 Hit: 1085 Vote: 15 ) 분류 답변 민물장어 Wrote : * * 뒤집어 봤어요. * * 후훗.. * 혹시나 해봐서 다시 들르게 됐어요 * 답변이 꽤나 궁금했었나봐요 * 이곳을 북마크 안시켜 놔서 한참을 헤맸어요..==;; * * 후후후.. 자꾸 웃음만 나오네요.. * 아무래도 제가 글솜씨가 없는게 탄로가 난듯 하네여..^^;; * 적당히 어른 흉내를 내지만 아직은 귀여운 아이라.. *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 말을 그리워 했어요.. * 귀여운 아이.. * 불행하게도 나에겐 철부지 없던.. 그런 아이의 모습이 없던것 같아요 * 왜인지는 몰라도.. 언제나 나에겐 어른이기를 원했으니까.. * 처음 들어요.. 아이같다는 말.. * 근데..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 어른이 아니라.. 적당히 어른 흉내를 낸다..는 표현도 맘에 들어요 * * 참 웃겨요... 세상이라는거.. 그리고 인연.. * 아처님의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어요.. * 그저.. 아무런 느낌없이 짓는 그런 웃음 말고.. * 뭔가 가슴속에서 즐거운 느낌 있잖아요.. * * 한참을 느낌을 잃은채 방황했었어요.. * 이제는 느낌을 잃는다는 것만큼 두렵고 무서운 일은 없다는걸 알아요 * 그래서 작은 것 하나하나 관심을 두죠 * 이렇게 글쓰며 지나가는 작은 시간에두요.. * 또각또각.. * 더이상 시계소리에 서두르지 않아요.. * 여유.. * * 그래요.. * 만우절의 썰렁한 거짓말로 4월이 시작됐어요.. 하핫 *^^* * 해도 길어졌구요.. 때문에 한시간을 잃은것 같아 섭섭해요..^^;;; * * 사랑하기 좋을 때라구요..후훗.. * 사랑은 언제해도 좋아요.. 아름답고.. * 이제는 나도 술을 마시고 싶어요.. * 그리고 취하고 싶어요.. 오랜만에.. * * 오늘은 청소부터 해야겠어요 * 집 어디든 찍어서 손으로 훑으면... * 정다운 뽀오얀 먼지가 묻어나거든요.. * 아쉽기도 해요.. * 나와 지금까지 함께 해주었던 유일한 친구들인데.. 후훗 * 하지만 오늘은 과감히 걸레로 그들을 떠나보낼래요..웃샤웃샤^^ * * 집에 와인이 한병 있어요.. * 유난히도 와인을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죠 * 그 친구가 떠나고 나서 유난히도 와인을 싫어했던 제가.. 한병 마련했어요.. * 제일 비싸고 향이 좋은걸루요.. * 오늘은 그 와인에 취하고 싶네요 * 친구가 그리운 날이에요.. * 아처님도 권해드려요^^ * 향이 좋죠? * * 내일은 어느때보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 그럼 좋은 꿈 꾸세요^^ 기분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그 날 전 아주 많이 취했었답니다. 깨어나보니 낯선 땅, 안산이었을 정도로. 그래도 기분 좋았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그렇지만 하마터면 못 보고 지나칠 뻔 했답니다. 어느새 한 페이지가 넘어가 미쳐 그 뒤에까지 글이 있을 거란 생각은 저 조차도 하지 못했었어요. 정말 좋은 인연인가 봐요.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보게 되었으니까요. ^^ 흥미롭고 기대되는 일이예요. 그런데 왜 민물장어일까요? 고등어, 참치, 동태,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도 있는데. --+ 연어도 좋아요. 윤도현의 노래 덕택에. 와우! 향이 좋은 걸요. 정말 좋은 와인인가 보군요. 깔끔한 방에 제 발이 더 민망하네요. 그렇지만 슬퍼져요. 정다운 먼지들, 그리운 쓰레기들... 지금쯤 어느 땅에서 무얼 하고 지낼까요. !_! 보고 싶을 거예요. 언젠가 많이 그리할 거예요. 예. 이제 전 자야할 시간이랍니다. 고민 중이긴 해요. 밥 먹고 자야할지, 자고 밥 먹어야할지. 그런데 그 고민한지 벌써 1시간도 넘었네요. --+ 아침에 집에 오는 길에 이제 막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았어요. 그냥 기분이 좋아졌어요. 나도 저랬던 적이 있었더랬지, 생각했더니 그냥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꿈 꿔요. 오늘 요리는 오징어볶음이예요. ^^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052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052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82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763답변 Re 2: 술 achor 2001/06/19107910 2762답변 Re 3: 움.. achor 2001/06/20159410 2761답변 Re 3: 으아아아.............. achor 2001/06/2810808 2760답변 Re 1: 화들짝 !! achor 2001/07/0110657 2759답변 Re 2: 젠장할 두루넷! achor 2001/07/108917 2758답변 Re 2: 사무실 이전 확정 achor 2001/07/1211848 2757답변 Re 2: ^^ achor 2001/07/1310896 2756답변 Re 3: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4108515 2755답변 Re 3: Norwegian Wood achor 2001/07/2181420 2754답변 Re 1: 서투른 나.. achor 2001/07/29112312 2753답변 Re 1: 권모씨. achor 2001/08/2713179 2752답변 Re 3: 후후^^;; achor 2001/09/068698 2751영상 Re 1: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mp3 [2] achor 2000/04/07495724 2750답변 Re 2: 젠장할 학원 achor 2001/09/11129311 2749답변 Re 3: 흐리지만 따뜻한 봄날 achor 2000/04/0911308 2748답변 Re 2: 왠지.... achor 2001/09/2710907 2747답변 Re 2: * achor 2000/04/0910281 2746답변 Re 1: 디자인 아르바이트 모집 achor 2001/10/17109311 2745답변 Re 2: [질문] 아처님은 팬티를 입으시나요? achor 2000/04/1911252 2744답변 Re 2: [접지된금속성의오두막집] achor 2000/04/299372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