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8: "발자욱"의 존재 이유 작성자 민물장어 ( 2001-01-09 12:17:29 Hit: 1093 Vote: 8 ) ^^ 문숙님이 이 글을 언제쯤 발견할 수 있을까요오?? 오호호 어렸을 때 기억나요 숨박꼭질. 크지도 않았던 그 동네에서 동네 아이들은 잘도 숨곤 했죠. 숨을곳도 많지 않았는데 언제나 술래는 다 찾지 못했어요. --;; 가끔 집에 들어가는 아이도 있었으니까요. 쩝. 어쨌거나. 그거 기억 나나요? '못찾겠다 꾀꼬리. 항아리 들고 나와라~' 그럼 머리 위에 항아리를 든 모습으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흔들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나왔죠. 아하! ^^* 세고무줄도 어머님께서 가르쳐 주셨어요. 난 운동신경이 둔하거든요. -.-a 한참 세고무줄이 유행했었는데 동네에서 저만 할줄 몰랐었답니다. 그래서 한동안 매일 아이들이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발코니로 보셨나봐요. ==;; '아이구..' 저녁식사를 준비하시다 말고 앞치마를 입으신채로 나와서 직접 고무줄을 하시며 쩝. 그리곤 그 다음날부터 전 친구들과 고무줄 놀이를 신나게 할 수 있었답니다. ^^ 근데 이 얘기 언젠가 했던것 같네. --;;; 요즘엔 건망증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요. 에고고 어쨌거나 이렇게 예전의 글에 답글을 남기는것 보면 내가 지나간 추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여실히 증명이 되는군요. 그래도 한번 기록을 세워보고 싶었답니다. 가장 긴 답글을 가진 글. ^^ 제 글을 제일 먼저 찾아내시는 분께 맥주 한잔? 좋아좋아. ^^ 혹시 아처님께 통보메일이 가는건 아닌감? 쩝. 모두에게 행복이. klover Wrote : * 100번째 글은 과연 누가 차지했을까,하고 찾다가.. * 우연히 이글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그냥.. 저도 밝혀보고 싶었습니다. -_-; * * * 하지만.. * *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걸 찾는게 그리 쉬운것 같지는 않군요.. * * 그저 남들처럼 특별한 목적 없이 그럭저럭 살수는 있지요. * * * * 하지만.. 같은 시간에 같은 노력을 투자한다면. * * 내 가슴으로 즐거워 할 수 있는 * * 그 무언가를 찾고 싶답니다. * * 아마도.. 그러기에 내가 이 세상에 돌아온 것이겠지요? ^^ * * 특별한 목적 없이 그럭저럭 사는 저로서는.. * 이런 글을 읽으면 참 가슴이 답답해 진답니다. * 저도 정말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고 싶거든요. *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도.. * 바쁜 생활에 지쳐 살다보면.. 어느새 또 잊고 지내게 되구.. * 그러다 문득 떠올리게 되면 또 혼자 우울해 지고.. 자학하게 되구.. --; * 한심하여라.. * * * 꾸준히 나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 * 열심히 뛰고 있는 중이랍니다. * * 내가 나의 그 무엇을 찾았을 때 * *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마음껏 나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 *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답니다. * * 준비된 모습으로 '그 무엇'을 찾게 되시길.. * 그래서 멋지게 성장해 나가시길~ ^^ * 본문 내용은 8,86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058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05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12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1823고백 Re 6: Broken Firewall achor 2000/12/2112154 1822 Re 6: R U? 사타구니 2000/08/2412195 1821영상 Re 6: samsho2 - Hatdori Hanzo achor 2001/07/0818529 1820 Re 6: swish 1.01 J.Ceaser 2000/10/2512124 1819유틸 Re 6: swish 1.51 achor 2000/10/2515554 1818 Re 6: 결국 김현주 2000/11/168874 1817답변 Re 6: 그렇군요. achor 2000/12/251265125 1816 Re 6: 스타크래프트의 위대함. 사타구니 2000/06/2312614 1815답변 Re 6: 안됐군요,가 맞습니다. 김신갑 2000/05/049622 1814답변 Re 6: 접속끊기 기능 추가 achor 2001/01/2110013 1813 Re 7: "발자욱"의 존재 이유 klover 2000/07/2110693 1812영상 Re 7: samsho2 - Senyo Kyoshiro satagooni 2001/07/109728 1811질문 Re 7: zend의 post, get 문제에 관하여... achor 2000/11/1610323 1810추천 Re 7: 공개 proxy 모음 achor 2000/12/2110855 1809경악 Re 7: 아직도 ? klover 2000/09/02204612 1808 Re 8: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1/01/0910938 1807영상 Re 8: samsho2 - Nakoruru achor 2001/07/101452410 1806답변 Re 8: zend의 post, get 문제에 관하여... achor 2000/11/1610914 1805답변 Re 8: 아직도 ? 사타구니 2000/09/0713247 1804 Re 9: "발자욱"의 존재 이유 J.Ceaser 2001/01/0911253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