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눈이 이렇게나 많이..

작성자  
   daybreak ( Hit: 1713 Vote: 151 )

강남역에서 학교 선후배와 함께 만나서 간만에 재밌게 놀다가

우리집에서 언덕 너머에 사는 선배와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

이때가 새벽 다섯시.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

그다지 주목할만한 것은 없었다.



아침 열한 시에 일어났더니, 동생이 눈이 펑펑 내린다고 난리였다.

눈을 의심했다. 그새 이렇게 눈이 많이 왔단 말인가...



일요일 아침인데 눈이 와서 늦게 자지도 못하고 일찍 일어나

눈을 치워야 하는 군인들이 생각났다. 그래도 내무반원끼리 나가서

눈 치우는 것도 꽤나 재밌었는데.. ;;;;;



앗쵸도 병역의 의무를 끝마쳤다.

다음달 말일이면 나보다 정확히 365일 늦게 입대해서 내가 있던

내무반으로 전입온 녀석도 제대한다. 세월은 너무 빠르다. ;;;



본문 내용은 8,86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37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37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3   220   10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283          Re 3: 아처 약올리기. ceaser 2001/03/139494
2282          Re 3: Vancouver, BC, Canada.. ceaser 2001/03/1311135
2281            Re 4: 작은 발자욱 ceaser 2001/04/2413727
2280        Re 2: さびしい ch.letter 2000/11/2041
2279    당신은 사랑의 어떤말을 좋아하나요? ch.rain 2000/11/16129986
2278    후회 [1] chacha 2002/01/1761
2277    잘 둘러보고 간다... choo 1999/11/211860150
2276    ^^* [1] cutebabo 2003/06/083335194
2275    어제.. D.H 2001/06/11135761
2274잡담   나눔 [1] dawndewone 2003/06/083467197
2273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daybreak 2000/12/233478233
2272    Christmas Gift - Peanuts daybreak 2000/12/252929255
2271    2001년은 자꾸만 이렇게 보이는군.. daybreak 2000/12/313554173
2270    심심해서 쳐 본 것.. daybreak 2001/01/012486141
2269    그새 눈이 이렇게나 많이.. daybreak 2001/01/071713151
2268    PowerMac G4 Cube! daybreak 2001/01/16241488
2267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좋은 디지털 카메라 추천 daybreak 2001/02/15175463
2266    보라, 이 털들을 daybreak 2001/02/23182550
2265    털 주인공의 다른 모습 daybreak 2001/02/24222168
2264    졸업 축하해~~ daybreak 2001/02/27173255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