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작은 기도..

작성자  
   민물장어 ( Hit: 977 Vote: 15 )

멀미가 나기 시작해..

메어오는 가슴을 감당할수 없어..

내가 널 위해 뭘 할수 있을까?..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젠장..그만해.. 이젠 끝났어..



너의 상처..피비린내..

하지만 역겹지 않아..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희고 깨끗한 천으로

너를 안고 싶어..



내 눈물이 너의 몸에 흐르고 있어..

너의 상처를 씻어줄께..

더이상 아프지 않을꺼야..



귀기울여봐..

힘이 들겠지만..

나를 위해 잠시 귀기울여봐..



들을수 있니?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너를 위해 노래를 보내..

너만이 들을수 있게..

작은 속삭임..



너의 아픔이 나에게 나누어 지길..



눈물이 흐르고 있어..

하지만.. 이젠 괜찮아..

더이상의 슬픔은 내가 받아줄께..



네 가슴속의 거센 폭풍우는 곧 사라질꺼야..

그리곤.. 꽃이 피겠지..

새들이 날아와..

들리지 않니?? 새들의 지저귐을..

.. 새로운 세상.. 유토피아..



......

당신의 인내와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의 앞날에 축복만이 가득하길..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는 민물장어..



본문 내용은 9,1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62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62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1   220   7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821고백     Re 1: 읽어 보실분... 보세요. 멋진 김신갑 2000/09/168642
2820답변     Re 1: 읽어보세요. achor 2001/01/01143777
2819      Re 1: 입추 사타구니 2000/08/099568
2818답변     Re 1: 잊고 있던 아처 웹스! achor 2001/02/1111407
2817      Re 1: 자기 전에 28살을 생각하며... daybreak 2001/04/0511588
2816      Re 1: 자축 J.Ceaser 2000/08/1785928
2815      Re 1: 자축 100,000 hit 지영 2001/06/25122821
2814      Re 1: 작은 기도.. 민물장어 2000/05/0597715
2813답변     Re 1: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3117920
2812답변     Re 1: 작은 발자욱 achor 2001/01/1012665
2811제작     Re 1: 작은 창 이야기 achor 2000/10/02164211
2810답변     Re 1: 잘 다녀 오셨군요! 김신갑 2000/08/149692
2809답변     Re 1: 잘 다녀오세요. ^^ achor 2000/06/0111133
2808답변     Re 1: 잘 봤어요. ^^ 김신갑 2000/08/209811
2807      Re 1: 잘 쉬세요... 김신갑 2000/07/0774935
2806답변     Re 1: 잘사는 구나.. achor 2001/04/129079
2805답변     Re 1: 잠들기 전에... achor 2000/04/049447
2804답변     Re 1: 잠시 후 찬밥님이 답변해 주실 것입니다. achor 2001/01/2285217
2803답변     Re 1: 잡담 두 번째. achor 2000/06/039902
2802답변     Re 1: 잡담. achor 2000/05/318592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