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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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 Hit: 976 Vote: 34 )

사실 이상하게 아처님의 단어 하나하나의 느낌이 확연히 와 닿지는 않아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족할만한 확신들로 채우고, 느끼고 싶은데 딱딱 떨어지는 것들을 잡지못해

움찔거림에 못마땅해하는 아처님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글쎄..아처님 자신을 싸려 했던, 예전에 골라놓은 포장지 무늬를

잊어먹으신건 아니예요?

다른 포장지 더미에 와르르 묻혀 내려서 말이죠.

만약 저와 비슷한 이유라면..곧 기억해내실거예요.

설령 착각해서 다른 포장지 무늬를 집어들더라도 말이죠.



전 그다지 생각하는 의미들은 없어요.

그냥 요즘은 무얼해도 누굴 만나도 그다지 큰 자극을 못 가지는 것 같다는

가벼운 불평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걸요.

사실 조금은 자책이 되요.

어느새 이렇게 편하게 단순한 보상에 만족해하며 끝을 향해 살아가도 되는지.

사실 저를 흔들어놓는 많은 일들에 괴로워하는 나 또한 제 안에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될대로 되어가겠죠 뭐.



근데.. 왜 제 이름이 제목에 올라와있는거죠?^^;

















본문 내용은 9,05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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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