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만남~~~** 작성자 achor ( 2000-08-09 03:47:26 Hit: 810 Vote: 1 ) 분류 답변 미달이라니. 또 다시 충격을 주는구나. 훌쩍. !_! 바다가 참 보고 싶었어. 창밖으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아침에 일어나고 싶었단다. 그래서 지금, 소풍 가는 아이 같이 기분이 꽤 들떠있어. ^^ 이제 몇 시간 후면 저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내 눈앞에 나타날 거야. 오늘은 주노명베이커리,란 영화를 봤는데 쉽지 않은 사랑의 소유 얘기를 코믹하게 그려놔서 꽤 재미있게 보았단다. 일부일처제 사회 속에서 주노명이란 소시민이 펼쳐내는 작은 반란이 불륜이란 편견 속에서도 결코 밉게 느껴지지 않았어. 그렇지만 아직은 의문이야. 아내의 행복이 보장된다면,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의 평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륜은 어떤 의미를 지녀야할지. 물론이지. 이건 아주 근본적인 문제라서 쉽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안 되겠지. 이미 사회는 그렇게 구축되어 있는데 이제와서 플라톤의 처자공동체든 푸날레아혼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 다만 사랑에 방심은 금물이라고 하더군. ^^; 은제씨와 선덕씨에게 전해주렴. 그리고 빵이 익는 동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점도. 기다림, 인내, 배려, 이해... 뭐 이런 것들은 사랑을 구성하는 가장 큰 줄기 같기도 해.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0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280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28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5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323답변 Re 1: 드디어.............ㅠ.ㅠ achor 2001/02/119308 3322답변 Re 1: 들어보세요. 살아있다는걸 achor 2001/03/11174521 3321 Re 1: 디자인 아르바이트 모집 tae gyo 2001/10/17127211 3320답변 Re 1: 디자인 아르바이트 모집 achor 2001/10/17109311 3319답변 Re 1: 디자인 아르바이트 모집2 achor 2001/10/18107618 3318답변 Re 1: 딱 내 이상형이네^^;; achor 2000/09/188802 3317 Re 1: 딴건 다 이해가 되는데 말야. bothers 2001/11/06124112 3316답변 Re 1: 또 바꿨군. achor 2000/03/24117420 3315답변 Re 1: 또 주말이군... achor 2001/02/0599217 3314답변 Re 1: 또,,써영*^^* achor 2000/08/027661 3313 Re 1: 뚫었어요??? 김신갑 2000/06/1110592 3312답변 Re 1: 뜻밖의 만남.. achor 2001/06/218529 3311답변 Re 1: 띠용~~~ achor 2000/06/058053 3310답변 Re 1: 라디오방송 첨 듣당!!아니,,들으며..^^;; achor 2000/08/0481029 3309답변 Re 1: 마루 achor 2001/07/20113870 3308답변 Re 1: 마시나요.. achor 2000/10/247615 3307답변 Re 1: 마우스 오른쪽 버튼 못쓰게 했죠...하지만 되요 achor 2000/04/06105510 3306 Re 1: 마지막 밥을 하며... 윤아 2001/09/2710204 3305답변 Re 1: 만남~~~** achor 2000/08/098101 3304답변 Re 1: 말나온 김에.. 쿡쿡^^ 아처님~부담되리라~!! achor 2000/08/218091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