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작성자 applefile ( 2001-01-28 01:05:08 Hit: 1013 Vote: 53 ) 분류 잡담 군에 있는 친오빠한테서 집으로 전화가 오지 않는 날이면, 부모님과 나는 항상 걱정을 한다. 일주일이 넘도록 오빠 전화가 없다. 오빠 목소리 듣고 싶다. 설날 친오빠의 편지를 부모님 앞에서 큰 소리로 읽으면서 코가 찡해지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시고, 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2월이면 친오빠가 제대한다. 오빠가 많이 보고 싶다. 밖에 나가서도 늘 부모님을 걱정한다. 집에 빨리 들어가야 겠다란 생각이 앞선다. 그렇다고, 좋은 행동과 말만 하는 것은 아니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할 때가 더 많다. 형제가 오빠 한 명, 그리고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 보고 있어도 그립다. 같이 있어도 그립다. 그 그림움을 채우지 못해 죄송스럽다. 난 정말 잘 하고 싶다. 본문 내용은 8,8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32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32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9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543잡담 먼 정신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 applefile 2001/01/071680145 2542잡담 새벽이다. applefile 2001/01/10139668 2541잡담 조금 여성스러워지기 위해.. --;;; applefile 2001/01/13183666 2540잡담 그러나, applefile 2001/01/16201497 2539잡담 가족... applefile 2001/01/28101353 2538잡담 흐흐흐... applefile 2001/02/022486104 2537질문 오빠 applefile 2001/02/05128934 2536잡담 책판매 applefile 2001/02/11120862 2535잡담 오랜만의 선물. applefile 2001/02/16150572 2534잡담 아처님, 차례입니다. ^^ applefile 2001/02/27171441 2533잡담 끙끙. applefile 2001/03/03124938 2532잡담 나는 조금 겁을 먹었다. applefile 2001/03/11121930 2531잡담 뽀얀날 -.- applefile 2001/03/14110629 2530잡담 백조가 되는 날 -.- applefile 2001/03/18132262 2529잡담 stan applefile 2001/03/22133895 2528잡담 the kiss applefile 2001/03/27154097 2527잡담 Allegory of `Sculpture` applefile 2001/03/27206766 2526 :b applefile 2000/05/292259113 2525 허준 스타크 버전 (퍼옴) applefile 2000/05/303058133 2524 띠용~~~ applefile 2000/06/05114551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