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Leigh ( Hit: 1302 Vote: 113 )

어제 오늘은 참 비가 많이도 오는 날이네요~~**

대전 하늘은 그러했어요~~**

이번주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한주라네요~~**

여름의 기운을 단 한번에 꺾어 내리려는 듯한 퍼부음같았어요^^;;



비가와서 이번주에 가기로 한 남해안 여행이 어쩌면..개강후쯤으로 연기될 수도 있어서..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이번 한 주 그만큼 오빠의 방송을 더 들을 수 있구나..하며 위안 삼을래요^^



개강이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선지니는 무지무지 아쉬운거 있죠!!

마지막 남은 한 학기여서 더욱 그러한가봐요~~**

더 많은 좋은 추억들 대학다니면서 만들어볼걸 하는 후회도 들고...

더 열심히 생활할걸 하는 아쉬움도 남고...



음..개강하면 오빠에게 찾아올 날들이 많진 않을거 같습니다(ㅠ.ㅠ)

지금 제게 가장 큰 안타까움같아요~~**

오빠가 저에게 너무나 좋은 기억들을 심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저도 쪼~~오옥^^

후훗^^민망해랑~~~**



어제는 방송 잘 하셨나요??

저는 갑자기 초등동창들의 모임이 있어서..실컷 놀았죠^^

대전지역에서 학교 다니는 애덜끼리 뭉쳤답니다!!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망설여졌지만...

개강도 다가오구..함 보고싶더라구요~~^^

여자동창들이야 그나마 자주 본다지만..남자넘들은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개구쟁이 녀석들이 벌써 다 커서..제대한 군인아찌라니~~~!!

그 애들을 보니 내 나이도 청춘은 아니구나..하며 씁쓸해했어요(ㅠ.ㅠ)



참..초등학교땐 여중에 가는게 꿈이었어요!!

남자넘들이 짖꿋게 장난을 하도 많이 쳐서리~~~~^^;;

엄마가 곱게 묶어주신 머리를 댕기곤 도망가질 않나....

아수깨끼(?)를 하고 도망가질 않나....

특히 쌍동이여서 더욱 타격의 대상이 됐던거같아요^^;;



그땐 그것이 나름대로 제일 큰 괴로움들이었던거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너무나 웃음이 나오는거 있죠^^

심각하게 고민했던 제 모습을 상상하니 말여요^^;;

음..근데 많이 괴롭혔던..K군의 말을 들어보면..모두 관심표현이었다나??~~^^

그래서 착한 선지니..

그들의 과오 모두 너그러이 용서해주기로 했답니다!!*^^*

하하~~~~^^



친구들을 만나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아주 오래간만에 만나보아도 서먹하지 않은 편안함....

그게 바로 동창이라는 유대감인가봐요^^

모교사랑이 동창들을 뭉치게 하는데 아주 한 몫 한거 같아요~~^^

아..우리도 거기서(?) 만났군요!!

하하~~~*^^*



음..오늘은 오빠의 방송을 꼬오옥~~들어야쥐^^;;

그럼 있다 만나요!!!







본문 내용은 8,9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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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