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하는 삶....... 작성자 suncc ( 2000-09-28 03:16:20 Hit: 1214 Vote: 60 ) 분류 추천 때론 비켜서거나 돌아갈 줄 아는 여유를 갖자 삶은 향유하는 것, 나에겐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너무 성급하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칫하면 타의에 의해 주어진 것이거나 도식화된 것들이 되기 쉽거든요. 20대에는 어느정도 실수가 용납되는 나이잖아요.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세요. 그런뒤에 결정해도 늦지는 않아요. 그저 가만히 강의실안에 앉아 자신이 무얼할까 생각한다는 것은 너무 무모하고 어리 석은 일이지요." 그가 지금의 20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삶을 향유한다는 생각을 가지라는 것. 때로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치열한 고민도 필요하겠지만 고민과 성찰의 무게가 지금의 삶을 짓눌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현재 자신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 자체로 누리는 것이 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 좀더 나아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매 순간순간 그것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힘겨운 순간에도 커다란 흔들림 없이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구호 씨가 말하는 "향유하는 삶"의 진정한 가치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축복있으라 "일단 한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 길로 결심했다면 그다음엔 너무 조급하게 맘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나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틀에 박힌 정도만을 고집하거나 지름길, 탄탄대로만 골라가려는 경향이 많아요 목적지가 확실하다면 그곳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는 결과만을 좇아서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삶이나 무조간 한 가지만을 고집하는 편협한 삶을 경계한다. 10년의 시간이 흐른뒤에도 여전히 옷을 만들고 있을 거라고 말하는 정구호 씨. 그때가 되면 옷 만드는 일 때문에 다른 일에 전혀 눈돌릴 틈 없을 만큼 바빠져 있으면 좋겠단다. 그렇게 말하며 맑게 웃는 그의 모습이 꿈꾸는 스무살 청년처럼 아름답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본문 내용은 8,9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935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935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134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1723질문 노트북에 관한 질문인데.. [7] sugaJ 2003/04/28273996 1722 3 6 9:go back jump [1] sugaJ 2003/04/29251397 1721 ??源⑥졇 [2] sugaJ 2003/05/10108255201 1720 아주 가끔 [2] sugaJ 2003/07/163452154 1719 안녕 sugar 2001/09/2661 1718 저기요... sun 2000/11/21110028 1717 오랜만이죠..^^ [2] sun 2002/07/17156074 1716 하아암......... suncc 2000/08/26156943 1715 냐 잉.... suncc 2000/08/26125932 1714 나쓰메 소세키의 초침(草枕; 풀베개) 중에서 suncc 2000/09/0498813 1713 선물.......... suncc 2000/09/19177361 1712 동영상... suncc 2000/09/21152445 1711 이뽀 이뽀........ suncc 2000/09/28263459 1710추천 향유하는 삶....... suncc 2000/09/28121460 1709 선진이랑 나랑.....크크 suncc 2000/10/04153164 1708 보고 싶은 선진........ suncc 2000/10/05137776 1707 선진님에게 suncc 2000/10/19136932 1706 마시나요.. suncc 2000/10/2496046 1705 사랑의 값 suncc 2000/10/2491451 1704 Re 1: 역시 껄떡아처.. suncc 2000/09/287327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