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angel

작성자  
   applefile ( Hit: 991 Vote: 31 )
분류      고백

** Angel ... Sarah Mclachlan



(city of angel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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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기회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요

모든 것이 다 잘 될 그 기회를 기다리면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데에는

항상 이유가 있죠

하루가 끝날 때에는 너무 힘들어요

난 휴식이나 편안한 안식이 필요해요

내 혈관으로부터

기억이 스며 나오는군

날 공허하도록

한없이 가볍게 해주세요

그럼 오늘밤 평안 찾을 수 있겠죠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어둡고 추운 방과 당신이 느끼는 막막함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천사의 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파편에서 빠져 나와

천사의 품에 안긴 거에요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기를 바래요



똑바로만 사는 삶이 지루해서

조금씩 길을 벗어 날 때마다

등뒤엔 위험한 사람들이

당신을 노리고 있어요

폭풍은 더욱 심해져만 가고

당신의 약함을 가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어요

마지막 단 한번만이라도 벗어나 봐요

이 달콤한 광기와

날 굴복시키는 찬란한 슬픔을

믿는 것이 차라리 더 쉬울지도 몰라요





......................................................applefile



내 삶의 행복을 묻는다면, 그것의 끝은 '사랑'이다.



나우 아이디의 'happyfin'이 그런 의미였다.



그래서 그렇게 긴 시간을 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 난 조금 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바라볼 사람이 있다는 것. 기다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에게로 가는 길을 발견해서



만난다면.... 잡을 수 없었던 사랑의 환희와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바람의 흐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란.. 나의 생각은



무의미한 것일까... 아니, 그건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나의 의지이며, 나의 욕망으로 통하며, 나의 운명이다.



돌아오지 않아도, 바라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사람.



책상 위에 놓여있는 허브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난다.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바꿔 주어야 할 것 같다.



문지르면, 사과 향이 난다.



............오직 한 사람.



























본문 내용은 8,9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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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