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닭고기 좋아합니다 --;; 작성자 애니 ^^* ( 2000-11-03 22:04:56 Hit: 992 Vote: 26 ) 큭. -.-V ( 웬 V자냐? -.-) 버거킹에서 사들고온 치킨버거를 먹으면서 그 글을 읽었던 애니. -.-V 눈알을 파먹든 어쩌든, 병아리 콧구멍을 파주든 어쩌든, 꾸역꾸역 치킨버거를 잘 먹는 애니. -.-VV 낼 친구들한테 얘기해줘야지~ 하고 더 자세히 보면서 (근데 조류가 똑똑한 거 맞어여? 왜 근데 새대가리~ 하면서 욕하잖아여) 동생이랑 타워버거가 더 맛있냐~ 어쩌고~ 하는 대화를 하는 애니. -.-VVV ------ 어렸을때 병아리 키울뻔 했던 생각을 한다. 학교앞에서 200원을 주고 두 마리를 사왔는데. 마침 그 때가 우리집이 집수리를 하던 중이였다. 뭣도 모르고 엄마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그 수리하는 방에 박스 하나 가져다 놓고 병아리를 넣어놨었는데. 담날 일어나서 밥줄라고 했더니. 두 마리가 모두 뻗어있었다. 신나냄샌가? 암튼 그 냄새가 독해서 죽은 거였다. 어린 맘에, 울고불고 살려내라고 난리를 부려서 할머니가 병아리를 데리고 약국에 갔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약을 사다 먹였는데. 두시간도 안돼서 죽어버렸다. 뺙뺙 제대로 소리도 못내고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게 그 땐 참 슬펐던 것 같은데, 그것들을 제대로 묻어주기는 했는지, 쓰레기통에 버렸는지, 지금은 그 기억도 안난다. 중학교 2학년땐가, 눈가진 것은 안먹겠다고 다짐했다가 삼일을 못견디고, 제육볶음으로 손을 뻗었던 걸 생각한다. 역쒸. 난 그런 앤가보다. 본문 내용은 8,93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3199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319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201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83 저기... [1] sakima 2003/12/062598159 382 저기요... sun 2000/11/21110128 381 저도 닭고기 좋아합니다 --;; 애니 ^^* 2000/11/0399226 380 저도 신청곡..&사연..&추억..^^ Jean^^ 2000/08/21128090 379 저의 신청곡,,오늘 만빵이네*** 눈맑은 연어. 2000/08/05149231 378 전 별도의 파일이 필요하네요... 앙마 2001/05/07135662 377고백 전격공개! achor Empire ver1.0 achor 2000/08/20117279 376호소 전기밥솥을 구매하였습니다. achor 2001/09/07111258 375 전자신문 rani 2001/06/03165544 374잡담 전자신문 achor 2001/06/09135655 373고백 전자신문 명예기자가 되었습니다. achor 2001/05/31113446 372알림 전자신문 첫 기사가 나왔습니다. achor 2001/09/16150962 371고백 전화기를 잃어버렸습니다. achor 2001/05/23123752 370잡담 점심시간의 잡담. [6] ggoob 2001/12/05137071 369알림 접속 제한 achor 2001/12/311884184 368 접속의 어려움.. venik 2000/07/29160972 367 정말 멋지군요... @ 2000/11/30186670 366 정말 몇년만이구먼... 절대권력칼라 2002/05/16177166 365 정말 못봐주겠네~~-.- 이선진 2000/09/18158055 364 정말 우낀 그림입니다. 김신갑 2000/05/292104110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