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 Allegory of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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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957 Vote: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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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라니요? 취직을 하신 건가요?

직장인 민물장어님이라면 꽤나 어색한 이미지가 연상되긴 하지만

IMF 이후 최대의 경제, 사회 위기 속에서도

당당하게 취직하신 것이라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글 쓰는 걸 좋아하던 적이 있었답니다.

아직도 제 꿈은 첫 번째가 음악가, 두 번째가 소설가이지요. ^^;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하고 싶은 일 대신에 해야할 일을 선택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제 홈페이지에 있는 대부분의 제 이야기는

대체로 3-4년 전 이야기랍니다.



오늘 만난, 이제 갓 사회에 입문한 그 아이는

내내 세상이 힘들다고 하더니만

오늘은 세상 사는 재미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예. 맞는 말 같습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만약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신 거라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예전의 나날들이

그립지만 어색한 기억으로 자리잡게 될 거예요.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76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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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