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아처, 네 말이 맞아.

작성자

achor

( 2001-05-03 17:36:50 Hit: 949 Vote: 8 )

분류

답변

스승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할텐데,

지금 오후 5시 30분, 이제 일어나 출근하려 하고 있단다. --;

가면 열나 눈치 보일 거야. !_!

경찰청 프로젝트가 다른 직장에 비하여

월등히 자유롭긴 하지만

그럼에도 간혹 내 불규칙한 생활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단다.

아무 때가 출근하는 건 뭐 종종 밤을 새기에 우리 사이에선 큰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방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은 내가 아예 출근을 안 한다고 생각하기도 해.

그래서 간혹 억울할 때가 있어.

일한 만큼 돈을 받게 되는 방식인데,

돈을 주는 부장님이 디자이너 출신이라 디자이너실에 계셔. --+

그 외에도 가장 큰 문제는

아무 때나 먹는 내 밥이야.

기상시간과 출근시간을 고려하면

나는 보통 오후 3-4시 경에 점심 겸 저녁을 먹게 되는데

한 번은 PM이 그걸 갖고 내게 뭐라 한 적이 있단다.

야혼처럼 나 역시 먹는 것 갖고 뭐라 그러면 순간 빡 돌아서, --+

아이 씨바, 다 죽여버릴껴! --+

해서 열나 큰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었더랬지...

PM이면 한 프로젝트의 최고 관리자인데,

가장 어린 프로젝트 참여자가 쌍욕을 해댔으니... 허허. --v

그나저나 빨리 출근해 봐야지.

오늘, 내일 학교 시험도 있는데... 끙. 어쩐다나...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75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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