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둘] Immunology의 역사-생/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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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퍼왔습니다

이번엔 [면역] immunity.. 입니다

천연두나 흑사명에 한번 걸렸다가 치유된 사람은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하여

이러한 병의 유행시에 이 병을 경과한 사람들로 하여금 환자들을 간호케 하였다는

것이 동서양의 고전의서에서 발견된다.

그 후에 이 현상을 immunity라는 용어로 표시하게되었다. 1789년 E.Jenner는 종

두 백신을 만들어 종두병을 예방함으로써 인류에 공헌하였으나 학문적 뒷받침은

미흡한 상태였다.

1876년에 R.Koch는 B. anthracia 를 발견하여 세균학의 기초를 놓았으며 1880년에

L.Pasteur 는 바이러스학의 기초를 닦았다. 1883년에 E. Metchnikoff 는 식세포의

phagocytosis(식세포작용) 을 발견하였으며 1890년에 E. A. von Behring과 Kitasato

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균의 외독소에 대한 항독소(?체)를 연구함으로써 20세기로

이어지는 면역학의 시발점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2차대전까지는 주로 체액성 면역분야(humoral mediated immunity)가 중심

적으로 연구되었다. 그러던 중 1942년에 K. Landsteiner와 M. Chase는 임파구의 수

혈로 지연성 allergy를 이식할 수 있다는 보고를 냄으로써 세포성 면역을 발견하였

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더 이상의 빛을 보지 못하였다. 1959년에 R.R. Porter와 G.

M.Edelman 은 ?-globulin의 분자구조를 해석하였으며 1961년에 Miller는 흉선의

중요성을 발견함으로써 면역학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의학의

한 분야에만 머물던 면역학의 연구는 유기화학, 유전학, 세포생물학, 유전자공학,

세포공학 등 여러분야의 학자들이 물밀듯이 이 분야에 쇄도하여 오늘의 성황을 이

루었다고 생각된다. 이 분야는 아직도 많은 미개척분야를 남기고 있다고 생각되므

로 우리들이 개척해 볼 가지가 있는 연구분야라고 생각한다.



면역학이란 외부에서 들어 왔거나, 내무에서 발생한 병을 일으키는 이물질에 대하

여 개체가 내부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행하는 여러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써 결국 면역계의 행동양식을 공부하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six sweet fish"








본문 내용은 9,92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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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