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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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쓴다.
밖은 겨울인것처럼 쿵쿵거리며 창문을 치는 바람 소리가 들린다.
님도 못 알아보게 얼굴을 태운다는 햇볕이 내리쬐었다.

하루하루 왜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끝없이 힘빠지고..
오늘은 너무 나른해서 레쳤다.

가끔 나에대해 낯설어진다.
예전에 알던 나와 요즘의 나에 대해서.

꿈꾸는 성아. 였던 내가 이제는 현실을 살아가나보다.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것들이 우습고,
짜증이 난다. 자꾸만 화가 난다.

요즘의 내 모습.
그냥 서글퍼진다.

어느날부터인가 슬프고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많이 쓰게 되었다.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본문 내용은 9,85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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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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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