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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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단지 그간 술이 마시고 싶었다는 이유 만으로..

별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던 정모에 나갔다...

(물론 거기엔 내가 아까는 두 사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흠....

결과는 황당...

원래 주류들이 다덜 약물에 의지하며 근근히 버티던 실정이라..

안주만 신나게 먹었고...

나같은 비주류와 첨으로 온 녀석 하나가 그 많은 술을 다 마셔댔다...

덕분에 이놈은 일찌감치 맛이 가버렸고..난 단지 같은 동네라는

이유만으로 녀석을 끌구 먼저나와야 했다...

(아까븐 내 택시비....--+)

흠....

술이 다 깨고 나니 잠도 안온다...

냠...냠...

내가 아끼는 두 사람 중 한녀석은 나오지도 않았고...

또 한녀석은 위 아프다고 약머그면서 술마시더니 결국

맛이 가벼린 듯 하다....

(먼저 나왔으니 모르지...)

짜식..아프다고..골골 거리더니..걱정이 되는군....

낼은 일찌감치 전화나 해봐야겠다...

금 모두 즐거운 하루...


본문 내용은 9,66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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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