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선] 어린이대공원

성명  
   하얀풍선 ( Vote: 49 )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낮엔 친구 만나서...친구의 친구한테서 압구리에서 점심 얻어먹구

글구 그 포근한 날씨를 버텨낼 수가 없어서 무작정 어린이대공원으로향했다

근데...차가 너무 막히는 것이야.

차 몰구 나왔다가...길에서 짜증만 났다

결국은 다시 차 돌려서 집에다 주차해 놓구

집에 들어가서 원피스로 갈아입구...*^^*

글구 꽃놀이를 갔다 어린이대공원으루...

넘 좋았다...기분도 안 좋았었는데 다 풀려 버리구

그냥 마음이 편해구 기뻤다...

다시 어린이가 된 기분으로...솜사탕 먹구 대관람차 타구

벚꽃 아래서 사진도 찍구...

지금 지녀 마음 속은 알 수없는 여러 감정들로 섞여 있었는데

어제 그냥 정리가 되어 버렸다.

그래 그냥 좋게 사는거지 모...




본문 내용은 9,4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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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