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오랜만이군.

작성자  
   achor ( Hit: 414 Vote: 41 )

오랜만이네. 모두들.
군대 갔던 사람들이 이제 서서히 다들 돌아오고 있구나.

참 오랜만이야.
그래서 더욱 반가운 것인지도 모르겠어.

이곳을 찾을 때면 옛 96년 생각이 많이 난단다.
A9반 만큼 친하진 못했지만
여긴 내게도 새내기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거든.

이제는 사회생활에 치여
옛 생각할 시간도 버겁기만 한데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이구나.

어쨌든 다시 만난 준호,
쪽지 늦게 봐서 이렇게 메모 남겨 놓는다.
설마, 잊은 건 아니겠지?
나 결혼할 때, 나우누리 각 게시판에 내 결혼소식을 알려준다던,
그 약.속. ^^*

그리고 오는 4월 17일 월요일 자 한국대학신문, 대학생 벤쳐 특집 기사에
내 인터뷰 나온단다. 좀 봐다오. 그런 거 아무도 안 보잖아. !_!
아, 내 입으로 떠벌리려니 좀 쪽팔리긴 하다. 끙.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3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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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