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고등학교에서.. 작성자 밝음 ( 1996-11-02 23:01:00 Hit: 243 Vote: 4 ) 오늘은 아침부터 예전에 학교 다니던 기분으로 학교로 갔다..가는 길에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같이 갔다.. 담임선생님 얼굴 잠깐 뵙고,동아리 아이들 보러 가서 아이들 얼굴보고 인사받고..이런저런 얘기해주다가 3학년 교무실로 갔다가 교실로 들어갔다.. 내가 공부하던 반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담임선생님반을 따라가는 거라고 했다.. 울 담임선생님은 1학년 주임이시다.. 구래서 딴반에 들어갔다.. 아이들 반응도 좋구 우리들두 할 말이 많아서 교탁앞에 서서 3시간동안 얘기를 했다.. 수눙볼때 떨린 얘기..원서낼때 학교가 어딘지 몰라서 헤맨 일.. (수능)..호호호.. 본고사 볼때 서러웠던 일..학교 다니면서 서러웠던 일.. 선생님들 얘기..등등.. 한 아이가 나를 가르키면서 질문이 있다고 했다.. 언니..일학년때부터 궁금했던 건데요... 그래서 내가 리본 왜 달고다녔냐구? 하니까.. 교실이 완전히 웃음바다가 되었다.. 다들 그게 궁금했나보다.. 후후후..또 나의 자부심과 긍지에 대해 얘기해주고.. 쩝..그렇게나마 다들 나를 기억해주니..좋군.. 동아리 선생님 만나뵙구..3학년 아이들 만나서 사간 쵸콜렛 주고.. 300점 안 넘으면 300배로 갚으라고 협박하고.. 1힉년때 선생님 만나뵙구.. 후후후..3학년때 나를 이쁜이라고 불러주시던 선생님이 나를 보시고 아~~우리 이쁜이 왔구나..해주셔서 너무 기뻤다.. 다들 나를 이쁜이라고 부른 분이 계시다는 걸 안 믿는 눈치인데. 이건 사실이다..후후후.. 아이들두 너무 사랑스러웠구..안쓰럽기두 했다.. 친구들이랑 고등학교때 기분을 내면서 학교 근처에 있는 있잖아요.비밀이예요..라는 분식집에 가서 라면.떡볶이,어묵,튀김,순대를 쌓아놓구 먹었다.. 근데..얘들 성격이 어쩜 그렇게 하나도 안 변했는지.. 후후후..재미있었다.. 반창회 얘기하다가 헤어졌다.. 즐거운 하루였다.. 본문 내용은 10,37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504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504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48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757384 5055 [박형] 이현도 법정에 갔다 온것임. bakhyung 1996/11/032264 5054 [JuNo] 그렇구우운..................................... teleman7 1996/11/032124 5053 [사악창진] 이현도? bothers 1996/11/032274 5052 [진영] 성균가족 한마당.. seok0484 1996/11/032164 5051 [열혈남아] 이 곳 성통회 96방은......... rough1 1996/11/032234 5050 [JuNo] 내 친구놈............................ teleman7 1996/11/022004 5049 [sun~] 고등학교에서.. 밝음 1996/11/022434 5048 [JuNo] 갈아만든 배................... teleman7 1996/11/022154 5047 [JuNo] 어문학부 누굴까??????????????? teleman7 1996/11/022124 5046 [JuNo] 오늘은................... teleman7 1996/11/022028 5045 [JuNo] 머저리 창진.................... teleman7 1996/11/0221710 5044 [BLUE] TWINTEL wm86csp 1996/11/022149 5043 [사악창진]쿠헐...어제 정모... bothers 1996/11/022253 5042 [진영] 이럴수가!!! seok0484 1996/11/022288 5041 [진영] 난...지금... seok0484 1996/11/0223212 5040 [JuNo] 나의 카리즈마..................... teleman7 1996/11/0236922 5039 성아글.. 인기폭발.!!! 77young 1996/11/0236436 5038 [sun~] 이제는 자야겠다.. 밝음 1996/11/0256451 5037 제차 말씀드립니다 {급구}합니다.. 양아 1996/11/0238937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제목작성자분류 Lvl:6/Pnt:237 홈페이지 메일 보내기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