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덧버선..꽃덧버선.. 작성자 밝음 ( 1996-11-05 00:45:00 Hit: 207 Vote: 13 ) 우리의 착한 모범생 성아.. 성아는 애교심의 여왕으로..학교를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학교내에서는 실외화를 절대 신지 않았다.. 늘 실내화를 고집..그러나..성아의 가방은 엄청 컸음에도 불구하고. 늘 먹거리로 가득차있었기때문에..신발주머니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성아는 덧버신을 가지고 다녔다.. 내 사랑스런 친구는 성아의 의중을 알아차리고는 할머니의 귀여운 꽃 덧버선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서 성아는 늘 그걸 신고 교실까지 가서 실내화로 갈아신었다.. 후후후..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내가 왜 그렇게도 고집스럽고 특별하세 살았는지 모르겠다.. (특별하게..) 늘 자신이 쳐놓고 강요해온 여러가지들..법칙들..구속들.. 힘들어하면서도 왜 한번쯤은 뿌리치지 않았을까.. 그래..그 무렵의 나는 두고두고 내가 나를 자랑스러워하리라 믿었다.. 그래..자랑스럽다..나는 내 나름대로 내 신조,신념을 지키며 살았다. 그러나 가끔은 그냥 웃음이 나온다.. 날나리가 다 된 밝음.. 본문 내용은 10,36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509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509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485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697384 5112 [천재님]수능 쇼팽왈츠 1996/11/052154 5111 [425] 비~! 쇼팽왈츠 1996/11/052214 5110 [천재님] 오랜만 쇼팽왈츠 1996/11/052045 5109 [JuNo] 다시 번개!!!!!! teleman7 1996/11/052226 5108 (아처) 내가 살려주쥐! achor 1996/11/0522815 5107 아 졸려.... 초코쿠키 1996/11/052455 5106 [sun~] 오늘 수업 끝.. 밝음 1996/11/052168 5105 [해쳐] 풍선..하핫 hatcher 1996/11/052143 5104 [sun~] 방금 등교.. 밝음 1996/11/051944 5103 [JuNo] 이제 학교로 간다.......... teleman7 1996/11/052026 5102 [JuNo] 역쉬이이이......................... teleman7 1996/11/052044 5101 [JuNo] 12 monkeys.................................... teleman7 1996/11/052106 5100 [JuNo] 알코올............................ teleman7 1996/11/051967 5099 [sun~] 덧버선..꽃덧버선.. 밝음 1996/11/0520713 5098 [알콜공주]흐윽..감동받은 지영이.. 푼수지영 1996/11/052247 5097 건축인 여러분... ajwcap 1996/11/052022 5096 [sun~] 겨울.. 밝음 1996/11/051981 5095 [=^^=] 으... skkmgt95 1996/11/052022 5094 [sun~] 비는 여전히.. 밝음 1996/11/052025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제목작성자분류